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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전문가 “3월 중순, 변이 코로나 확산 가능성 있어”
2021-02-26 05:27:38 2021-02-26 05:27:38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 사태가 다시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 또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 연구정책센터의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앞으로 몇 주 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우리는 이 나라에서 영국발 변이가 약 열흘마다 2배로 증가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3월의 셋째 주에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이기도 한 오스터홀름 소장은 미국에서 변이에 의한 코로나19의 대확산을 강하게 경고해왔다. 또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 보호막을 제공하기 위해 2차 접종을 늦추자는 정책 제안을 하기도 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이날도 3월 말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수백만명이 단 한 차례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했을까 봐 걱정된다며 보건 당국이 최소 1번이라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체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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