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SKIET, 중국 창저우서 2년 연속 사회기여 공로 인정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 등 수여
2021-02-25 14:47:20 2021-02-25 14:47:2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중국에서 진행해 온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왼쪽부터)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이 수상한 ‘2020년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 상패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경영지원 Unit 이현삼 PL이 수상한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 상패. 사진/SKI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짱수성 창저우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법인이 지난 18일 창저우시 행정센터에서 혁신발전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2020년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창저우시 우수 투자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저우시 주요 투자 프로젝트 시상식은 창저우시 내에서 기존 계획과 같이 꾸준히 투자를 추진한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올해 총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착실히 투자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중국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 기업이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9일에도 중국 창저우 LiBS법인의 구성원이 ‘2020년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을 수상하며 연달아 좋은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진탄 발전 공헌 인물상은 중국의 13.5 규획 기간 중 진탄구의 발전에 지대한 공로 및 모범을 보인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역시 2년 연속으로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앞선 지난해 11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법인 구성원들은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학교인 ‘진탄구계지교’를 찾아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연이은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장에서 경제·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창저우 LiBS 법인 전경. 사진/SKI
 
한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생산능력을 빠르게 키워 충북 증평을 비롯해 중국 창저우시, 폴란드 실롱스크주 등의 공장에서 현재 8억7000만㎡ 규모의 분리막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을 약 104번 덮을 수 있는 규모다. 현재 건설 중인 해외 공장들이 가동하는 올해 말에는 생산능력이 약 13억7000만㎡로, 2023년 말에는 현재의 두 배가 넘는 약 18억7000만㎡에 이를 전망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