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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 IIHS 충돌평가서 17개 차종 '최고 안전한 차'
글로벌 업체 중 최다 차종 이름 올려…2년 연속 최고 안전성 입증
2021-02-25 12:19:34 2021-02-25 12:19:3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5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5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2개 차종 등 총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제네시스 G70.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7개 모델, 기아는 8개, 제네시스는 2개 모델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제네시스 G70과 G90 ,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넥쏘, 기아는 K5이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베뉴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 7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올해는 각각 49개 차종과 41개 차종 등 총 90개 차종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북미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본질의 한 부분"이라며 "이번 IIHS 충돌 평가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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