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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조직개편 실시…지속가능경영부·법무지원부 신설
2021-02-25 12:15:18 2021-02-25 12:15:18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은행연합회가 ESG 경영 확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 시행일은 오는 3월1일이다.
 
개편에 따라 현 8부 2실 체제는 9부 3실 체제로 전환된다. 지속가능경영부, 법무지원부가 신설됐으며 은행경영지원부는 폐지돼 타 부서로 업무 이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사회공헌·금융교육 등을 담당해 체계적인 ESG 대응·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담당해 법률·세무 현안 대응 역량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추가된 1개 실은 '대출모집관리실'로 소비자보호법시행령에 따라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업무를 맡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이외에도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하는 등 조직 유연성을 높여 은행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과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대응 강화·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은행연합회 표지석. 사진/뉴스토마토DB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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