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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메리츠증권과 '데이터사업' MOU 체결
거시경제 및 산업분석에 '카드 데이터' 활용
2021-02-24 14:23:56 2021-02-24 14:23:56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가이온과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가계 소비 빅데이터와 메리츠증권의 자본시장 분석 역량을 접목할 계획이다. 가계 소비 등 데이터를 융복할 경우 자본시장 분석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투자 콘텐츠와 대체 데이터 발굴에도 나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산업별 또는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한 추천정보 제공 등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다양한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해 거시경제 및 산업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신한금융그룹의 네오 프로젝트와 연계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 강현섭 가이온 대표,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메리츠증권, 가이온과 공동으로 국내 거시경제와 산업전반에 대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배준수 메리츠증권 부사장(왼쪽), 강현섭 가이온 대표(오른쪽),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가운데) 모습. 사진/신한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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