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 내년 목표로 상장 절차 돌입
2021-02-22 11:42:19 2021-02-22 11:42:19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카카오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야나두는 최근 내부 심사를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 가운데 처음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을 담당한 바 있다. 야나두는 내년에 코스피와 콧닥 중 선택해 상장한다는 목표다. 
 
야나두 사업구조. 사진/야나두
 
앞서 야나두는 지난해 초 카카오키즈와 통합했고, 같은 해 6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잇따라 선보이고, 405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야나두 외에도 카카오 계열사 중에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