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내달 전국의 입주물량이 이달보다 줄어든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은 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4700세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2만3786세대보다 38% 감소하는 규모다.
내달 수도권 입주물량은 5598세대로 이달 1만 6511세대 대비 66%가량 줄어든다. 서울에서 2개 단지, 경기에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에선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총 1694세대,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 사이에 위치한다. 한서초등학교, 숭문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숭문고등학교, 이대부속고등학교 등이 가깝다.
경기도에선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하는 ‘병점역아이파크캐슬’이 입주자를 맞는다. 총 2666세대 규모에 전용 59~13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발 예정인 병점 복합타운과 접해 있다. 병점1초등학교가 인근에서 내달 1일 개교하며 병점중·고등학교로 통학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9102세대가 입주한다. 전월 대비 25%가량 증가한다.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위치하는 ‘화명푸르지오헤리센트’는 화명2구역을 재개발한 곳이다. 총 886세대, 총 9개동 규모이며 전용 39~84㎡로 구성됐다. 부산 지하철2호선 화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대천천이 위치하고 낙동강이 지나는 화명생태공원도 인근이다.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선 ‘주월양우내안애’가 입주를 진행한다. 총 594세대, 전용 77~84㎡의 중소형 규모 아파트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백운광장역(2023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고 광주남구청, 동아병원, 장산초등학교, 서광중학교 등이 인근이다.
이밖에 충북 청주시 ‘청주더샵퍼스트파크’, 경남 양산시 ‘양산두산위브2차1,2단지’ 등도 입주를 시작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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