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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전 부천지청장, 법무법인 '통' 설립
중국·통일 전문가…곽란주 전 인권위원도 한솥밥
2021-02-19 13:25:23 2021-02-19 13:25:23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이형택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사진)이 법무법인 '통'을 설립하고 새출발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지청장은 지난 2일 법무법인 '통'의 설립 인가를 마치고 대표 변호사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4기로, 중국법과 통일분야 전문가다. 중국법정대 형사사법학원 박사과정을 형사소송법전공으로 수료했다. 법무부 법무실 통일법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를 거쳐 전주지검 차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으로 일했다. 서울고검 공판부장검사를 끝으로 2019년 8월 검찰을 떠나 최근까지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 변호사가 설립한 법무법인 '통'은 서울 서초구 사무소와 전주 사무소를 두고 있다.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곽란주 변호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성범죄·이혼가사·건축 부동산·금융(주식·블록체인) 전문가들도 다소 포진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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