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전음료 무색 페트로 바꾼다…필환경 트렌드 동참
라벨 쉽게 떼는 에코탭 적용…친환경 전환 속도
2021-02-18 09:58:59 2021-02-18 09:58:59
 
일화의 무색 페트병과 에코탭이 적용된 상품. 사진/일화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식음료 업계가 친환경 패키지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일화도 무색 페트병 전환에 동참한다.
 
일화는 유색 페트병으로 출시되던 자사의 음료 전제품을 무색 페트 용기로 바꾸고 에코탭 라벨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가 시행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할용법) 개정안에 따르면 소주를 포함한 생수, 음료 페트병은 투명한 색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화는 기존 유색 페트병으로 생산되던 음료 제품 15종을 모두 투명 페트형으로 변경하고 라벨 분리가 용이한 에코탭(Eco-Tap)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제품 용기를 재정비했다.
 
변경된 투명 페트병의 경우 옷이나 신발, 침구류 등을 만들 수 있는 재생섬유 생산이 가능해 자원 활용 가치가 높다. 또 상단 끝부분을 비접착으로 만든 에코탭을 적용해 기존 접착식 라벨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나상훈 일화 식품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및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배출량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무색 페트병 전환 및 에코탭 라벨에 이어 무라벨 제품 출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환경친화적인 패키지 개발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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