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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강원도, 재난방송·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2021-02-17 16:14:55 2021-02-17 16:14:5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헬로비전은 강원도와 재난방송 강화 및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재난방송 및 행정 소식 브리핑,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LG헬로비전과 강원도는 지난달 5일부터 3주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을 진행해 지역 내 코로나19 현황과 예방법 등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행정 소식 브리핑 방송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헬로비전과 강원도가 재난방송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구 LG헬로비전 강원방송 대표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LG헬로비전
 
또한 재난방송 기반도 강화한다. 도청 재난안전실과 연계해 재난 상황을 전달하고, 관계자 화상 출연 등을 늘려 도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LG헬로비전은 지난 삼척(2017)·고성(2019) 산불 등 강원 지역 재난 상황에서 도청과 협력해 재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행정 소식 브리핑 영상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주 1회 송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도 추진한다. 강원도 산하기관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도전통시장지원센터, 강원도일자리재단 등과 협력해 지역 내 소상공인, 혁신 기업 등을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구 LG헬로비전 강원방송 대표는 "지자체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지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매체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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