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의혹 부인 “경찰에 수사의뢰, 법적대응”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조병규 측이 또 다시 불거진 학폭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조병규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작성자는 주변에서 조병규의 이야기가 들리면서 과거 당한 폭력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조병규 학폭 의혹 논란.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