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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 4자 협약
2021-02-09 15:58:33 2021-02-09 15:58:33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아리울 해상풍력단지’ 사업을 위해 한국테크놀로지, 제타이앤디, 엘티삼보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최선돈 제타이앤디 본부장, 장태일 엘티삼보 대표,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이 사업은 아리울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100MW(메가와트) 규모로 진행되며,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발주자는 제타이앤디로 사업을 주관하며, 엘티삼보와 대우조선해양건설, 한국테크놀로지는 컨소시엄으로 EPC를 수행한다. 인허가 및 행정 민원 업무는 공통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새만금4호 방조제 내측 공유수면 26만5672㎡에 100MW의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인 재생에너지 가운데 사업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를 받는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호황을 이룰 것으로 보고 대대적으로 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며 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한 축”이라며 “해양 건설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더 성장시켜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하는 건설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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