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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 나온다
국내 최대 규모 산업벨트로 자리매김 기대
2021-02-08 22:00:00 2021-02-08 22:00:00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오는 9일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이미지/중흥건설그룹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차 용지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총 66필지(약 23만5388㎡)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입찰을 거쳐 공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된다.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 결과 및 낙찰자는 23일 발표한다. 계약체결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한다.
 
이번 2차 용지에 앞서 진행된 1차 용지 공급에선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공급을 마쳤다.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완료했다.
 
용지 공급을 앞둔 평택 브레인시티는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다. 아울러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다.
 
또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가깝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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