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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경제정상화 기대에 국내주식형펀드 0.71%상승
2021-02-06 10:53:50 2021-02-06 10:53:5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한국증시가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감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주식형 펀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0.71%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19개 중 2077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726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 주간 성과는'미래에셋 TIGER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7.30%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0.01%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40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펀드 기준으로는 'BNK2년 만기투자형 2(채권) Class C-P2e'펀드가 0.10%로 가장 높았다.
 
글로벌 증시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고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02% 올랐다. 국가별로는 인도주식펀드가 6.75% 오르며 가장 성과가 좋았고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유형이 3.68%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펀드별로 보면 '미래에셋TIGER인도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합성)'펀드가 11.92%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높았다.
 
한편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보면 한 주간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8조7642억원 증가한 245조2402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9조9885억원 늘어난 272조 409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801억원 오른 41조298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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