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90%면역효과"
2021-02-05 05:39:32 2021-02-05 05:39:3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1차 접종 21일 후 약 90%의 면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연구팀은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50만명 사례를 연구한 결과 한 차례 접종한 후 14일까지 효과가 거의 없으나, 이후 21일째까지 약 90%로 면역 효과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폴 헌터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1차 접종이 매우 보호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도 “2차 접종 없이 1차 접종만으로 면역력이 21일 이상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당국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을 기존의 3~4주에서 12주까지 늘리도록 허용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이스라엘 측의 주장과 상반된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접종을 책임지고 있는 나흐만 아쉬 교수 팀은 1차 접종 시 면역 효과가 52%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