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 미국 안보보좌관 "대북정책, 검토 단계"
"한국과 협력할 것"…주독미군 재배치는 동결
2021-02-05 05:05:58 2021-02-05 05:05:5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북미정상회담 개최 문제와 관련해 ‘대북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외교를 계속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북 정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등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답을 회피하면서도 "한국, 일본과 긴밀히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한미 첫 정상통화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독일 주둔 미군의 재배치는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무부 방문에 앞서 나온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무부를 방문해 외교정책 전반에 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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