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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
18개 과제 선정…11억5000만원 지원 예정
2021-02-04 13:35:07 2021-02-04 13:35:07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분야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오는 5일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미디어는 정보통신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8개의 과제를 선정해 1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사업 지원 분야는 △일반형(5개 과제·과제당 3000만원) △융합형(7개 과제·과제당 7000만원) △방송콘텐츠형(6개 과제·과제당 8500만원 이내) 등이다. 지원 대상은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 역량을 갖춘 중소 개발사다.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4월 중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 참여해 오디션 방식으로 플랫폼사와 협업체(컨소시엄)를 구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 수행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 대해 미디어앱·솔루션 등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자금을 제공하고, 스마트미디어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AI·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는 스마트미디어 분야에 대한 선도적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개발사들이 결실을 맺고 세계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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