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미국 경제가 1946년 이후 74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전년대비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11.6%)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코로나19로 지난해 1분기(연율 -5.0%)와 2분기(-31.4%)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작년 3분기 미국경제는 전분기 대비 33.4% 반등했으나, 4분기 GDP 증가율(속보치)은 4.0%로 성장세가 소폭 둔화됐다.
사진/뉴시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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