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SDI(006400)가 28일 실적 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화재 리콜에 따른 충당금 설정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당초 4분기 자동차 전지 사업 흑자전환을 예상했지만 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목표에 도달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사 품질 이슈 관련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고객사와 함께 원인 규명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검증 프로세스를 과거보다 강화해서 차질없이 제품을 잘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올해 전망에 대해 "자동차 전지 사업의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수익성도 개선돼 연간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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