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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 수수료 개편
2021-01-28 13:44:08 2021-01-28 13:44:08
[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소액해외송금 전용서비스인 'KB-Easy 해외송금서비스'를 개편해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USD, EUR의 경우 미화 2달러, 그 외 통화는 미화 4달러의 중계은행수수료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기존에는 금액에 따라 미화 18달러에서 25달러의 해외중계 수수료를 지불했으나, 해외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졌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000달러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며,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KB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금융플랫폼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은행 KB Easy 해외송금 서비스 수수료 개편. 사진/국민은행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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