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2PM…'군백기' 마친 2세대 아이돌 복귀
입력 : 2021-01-27 17:50:31 수정 : 2021-01-27 17:50:3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멤버들 입대로 이른바 '군백기'(군대와 공백기의 합성어)를 보낸 2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잇달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을 필두로 K팝이 세계 음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합류가 더 큰 화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크다.
 
그룹 샤이니는 31일 유튜브와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스페셜 라이브 방송 '더 링톤 : 샤이니 이즈 백'(The Ringtone: SHINee is Back)을 연다.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중 발표하는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정규 6집에 실린 '데리러 가'를 비롯 멤버들의 솔로 무대, 신곡 무대도 최초 공개한다.
 
샤이니는 2008년 미니앨범 '누난 너무 예뻐 (Replay)'로 데뷔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링 딩 동', '루시퍼', '뷰', '셜록' 등 히트곡을 내며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국 등에서 인기를 누렸다. 
 
2018년 9월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온유, 키, 민호는 차례로 입대했다. 
 
지난해 11월 민호가 전역하면서 막내 태민을 제외한 멤버 모두 군필자가 됐다. 연초 열린 소속사 합동 콘서트에서 이들은 새 앨범 계획을 발표했다.
 
샤이니.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17년부터 휴지기를 가졌던 그룹 2PM(투피엠)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달 초 옥택연, 준케이, 우영에 이어 찬성까지 전역했으며 준호는 오는 3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태국인 멤버 닉쿤을 제외하면 '군필돌'이 되는 셈이다. 2PM 역시 최근 "멤버들과 다 함께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다. 2PM으로 꽉 채운 2021년을 기대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역시 샤이니와 같은 해에 데뷔한 2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당시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생소했던 야성적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하트비트', '10점 만점에 10점', '어게인&어게인', '니가 밉다' 등이 대표곡이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 발표한 베스트 앨범은 일본 오리콘, 타워레코드 차트 1위에 올라 공백기를 무색하케 했다.
 
2P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하이라이트도 2세대 그룹 복귀 대열에 합류한다.
 
2009년 6인조 비스트로 데뷔한 그룹은 2017년부터 당시 소속사와의 상표권 문제로 이름을 바꿔 활동해왔다. 2019년 용준형이 팀을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해왔다. '비가 오는 날엔', '픽션', '굿 럭' 등의 대표곡이 있다. 신보는 2018년 11월 발표한 '아우트로'가 마지막이다. 
 
지난달 막내 손동운이 전역하면서 멤버 전원 군 생활을 마쳤다. 양요섭은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올해 안에 나오겠다"고 밝혔다.
 
그룹 빅뱅이 올해 안에 복귀할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지난해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돼 복귀 무대를 갖지 못했다. 지난해 말에는 리더 지드래곤이 신곡 작업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들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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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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