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올 하반기 목표로 IPO 추진
입력 : 2021-01-25 11:02:02 수정 : 2021-01-25 11:02:0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SM상선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SM상선은 IPO를 위해 최근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 목표는 올 하반기며 조달한 자금은 선박과 컨테이너 장비에 투자한다. 이후 미주 동부와 아시아 지역 신규사업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SM상선의 지분은 ㈜삼라마이더스 41.4%, ㈜티케이케미칼 29.6%, ㈜삼라 29%로 구성돼있다.
 
SM상선은 지난해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과의 협력을 발판으로 미주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전사적인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구조를 크게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최근 운임까지 고공행진하며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SM상선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내 국적 선사들의 연합체인 'K-얼라이언스'에도 적극 참여해 아시아 영업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상선 'SM뭄바이호'가 수출 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SM상선
 
SM상선의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는 2000억원 이상이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외형 확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SM상선의 성장은 국내화주는 물론 우리나라 해운 재건에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SM상선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선복 확보가 힘들어지자 추가 선박을 투입해 화주들을 지원했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4척의 컨테이너선을 추가로 편성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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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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