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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자우림 공연 '잎새에 적은 노래' 취소
2021-01-20 09:22:57 2021-01-20 09:22:5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 장기화 여파에 자우림 단독 콘서트 '잎새에 적은 노래'가 결국 취소됐다.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소셜 채널과 예매처를 통해 “공연 일정을 연기했음에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줄어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콘서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연말 개최될 예정이던 '잎새에 적은 노래'는 앞서 올해 1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1월 29~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자우림은 “이처럼 힘든 시기에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이번 공연은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지만,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꼭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고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우림의 소속사 측은 뉴스토마토에 “콘서트 즈음에 발매를 예고했던 동명의 싱글은 공연이 취소되면서 연기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취소가 진행되며 취소 수수료를 포함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자우림 단독 공연 '잎새에 적은 노래' 포스터.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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