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관왕 현재 진행 중 ‘미나리’, 한예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마침표 찍을까
입력 : 2021-01-14 09:36:07 수정 : 2021-01-14 09:36:0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배우 한예리가 92년 역사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일단 분위기는 너무 좋다. 만약 수상을 한다면 작년 기생충신드롬을 넘어서는 메가톤급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다.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의 주연 배우 자격으로 봉준호 감독 호평과 함께 미 영화 전문지 콜라이더(COLLIDER)가 선정한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에 거론됐다.
 
사진/버라이어티
 
미나리는 세계 주요 영화 협회상과 시상식에서 31관왕을 차지했고 수상 행렬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호평은 북미 지역 영화 관련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집중시키고 있다. 작년 12월 버라이어티가 개최한 온라인 화상 대담에서 봉준호 감독은 “’미나리에서 놀라웠던 건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의 모녀 연기, 두 배우의 뛰어난 퍼포먼스였다며 처음 친정엄마가 (미국으로) 왔을 때, 한예리의 연기를 특히 좋아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한예리와 윤여정 선생님이) 외관상 느낌은 별로 닮은 것 같지 않아도, 한예리의 섬세한 연기 때문에 ~ 모녀구나’ ‘가족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배우로서 한예리가 지닌 연기의 진정성과 섬세함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또한 한예리 배우와 윤여정 선생님은 비슷한 영혼을 가진 것 같다. 배우로서 유니크하고 세트장에서도 크게 어우러진 것 같다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앙상블에 찬사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미 영화 전문지 콜라이더(COLLIDER)가 배우 한예리를 더 프롬의 메릴 스트립,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엠마의 안야 테일러-조이와 함께 ‘2021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in the mix)로 선정하며 미나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시켰다.
 
또한 콜라이더는 미나리많은 이들에게 찬성표를 받을만한 올해 가장 좋은 영화 중 하나로 소개하며, 미국 아칸소에서 희망을 뿌리내린 한국 가족의 든든한 어머니 모니카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한예리가 여우주연상 수상 레이스에 오를 가능성에 주목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인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미나리의 국내 개봉은 올 상반기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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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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