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디지털금융 구축 강화"
2021-01-04 18:07:12 2021-01-04 18:07:1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새마을금고 빅데이터 마스터플랜에 따라 금융과 IT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이 신년사에서 디지털금융 환경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박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금융경제 환경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바이러스가 바꿔놓게 될 경제, 브이노믹스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는 코로나로 인해 좀 더 빨리 다가오고 많은 것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회장은 디지털금융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동식 단말기를 통한 태블릿 브랜치 구축으로 고객 금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며 "또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공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강화해 디지털MG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성장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박차훈 회장은 "각종 규제 및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금고와 회원 편익증진에 기여할 신상품 개발 및 신사업 발굴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윤리경영 정착과 사회공헌활동 체계화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및 금융소비자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