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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통합서비스 '우리WON투게더' 출시
은행·카드·종금 등 자산현황 한눈에 관리
2020-12-29 14:48:14 2020-12-29 14:48:14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9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 자산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우리원(WON)투게더'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WON투게더는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우리카드 우리WON카드·위비멤버스 △우리종금 스마트뱅킹 등 자회사별 어떠한 스마트앱에서 접속하더라도 우리금융 다른 자회사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다.
 
예컨대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우리WON뱅킹에 접속하면 우리WON투게더 플랫폼을 통해 우리카드를 신규 발급할 수 있으며, 우리종금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 앱 설치없이 각각의 플랫폼 내에서 고객별 보유자산, 카드 결제대금과 이용내역, 꿀머니 잔액 등을 한 화면에 볼 수 있으며, 다른 자회사의 상품 가입이나 카드 신규 발급도 바로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다.
 
특히 고객은 우리WON투게더를 통해 여러 자회사에 흩어져 있는 자산현황을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은행 측은 고객 이용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니즈에 맞춘 효과적인 마케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우리WON투게더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이 우리금융그룹 앱 이용의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였으며, 그룹 차원에서는 자회사 간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수 있는 등 시너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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