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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360억 시리즈D 투자 유치…"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2020-12-21 16:53:45 2020-12-21 16:53:4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왓챠는 총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90억원 규모로 1차 투자가 진행된 데 이어, 예정됐던 170억원 규모의 2차 투자금 납입도 모두 완료됐다. 총 누적 투자액은 590억원을 돌파했다.
 
추가로 참여한 투자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 LSS프라이빗에쿼티, 카카오벤처스 등으로 총 10개사가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2년 왓챠의 시드 투자사였던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등 4개사가 재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시리즈D를 마무리한 왓챠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간 콘텐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왓챠는 '이어즈&이어즈', '와이 우먼 킬' 등 독점 콘텐츠 시리즈 '왓챠 익스클루시브'로 이용자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기업 '기드소프트'를 인수하고 인프라 개선 등 기술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할 콘텐츠 공급과 시청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왓챠는 36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사진/왓챠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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