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두꺼비, 싱가포르 시내 달린다
하이트진로, 싱가포르 시내 16개 주요 노선서 버스 랩핑 광고
2020-12-16 09:59:51 2020-12-16 09:59:51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에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시장 1위에 올라서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광고가 디자인된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달린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버스 차체 전면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색상인 초록 계열로 디자인 됐다. 주류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측면과 후면에 각각 디자인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이어 싱가포르 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 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대비 109%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0% 성장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2위에 올라섰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버스랩핑 광고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1위에 올라서겠다는 방침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진로가 ‘월드 넘버원 소주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현지인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버스랩핑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광고와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포도에 이슬 광고가 랩핑된 싱가포르 버스. 사진/하이트진로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