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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연간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 유력
2020-12-09 15:10:55 2020-12-09 15:10:5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이 연간 영업이익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M상선은 이달 초 기준 해운부문 누적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SM상선은 이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약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SM상선은 출범 이후 특별한 지원 없이도 국적 원양 선사로서 독자적으로 우뚝 섰다”며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한 만큼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향후 신시장 개척,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헀다.
 
SM상선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미주 서안 노선 영업력 확대와 미주 동안 서비스 노선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2020년에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흑자기조를 이어나가는 한편, 올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M상선의 'SM텐진'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항을 출항하고 있다.사진/SM상선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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