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포스트코로나 시대 저축은행 대응전략 논의
입력 : 2020-12-03 17:23:06 수정 : 2020-12-03 17:23:0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3일 '포스트 코로나시대, 저축은행의 당면과제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제8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발표자와 토론자 등 모두 각자 사무실에서 참여하는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79개 저축은행, 금융당국, 학계, 협회 등 200여명이 예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워크숍 사회는 서울대 채준 교수가 진행했으며, 코로나에 따른 금융환경의 변화와 저축은행 산업의 미래, 디지털 시대 비대면 영업 확대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앞선 기조연설에서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프레드 칸스(Fred Carns)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FDIC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회사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정희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팀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취약계층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규대출 증가는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저축은행은 규제 유연화 조치 종료에 대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빅테크·핀테크 등과의 적극적 제휴를 통한 비대면 채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선학 KB저축은행 부장은 "코로나로 앞당겨진 언택트 문화의 확산은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저축은행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비대면 영업 확대 사례(2016년~)를 공유했다.
 
최용석 예보 팀장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고위험·고수익 자산추구 경향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실이 재발되지 않도록 건전성 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권과의 소통 강화 및 저축은행의 건전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성백 예보 사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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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홍

무릎을 탁 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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