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코넥스 상장 기술평가기관 지정
농식품 융복합 산업분야의 초기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동력 지원
입력 : 2020-12-01 17:08:34 수정 : 2020-12-01 17:08:34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코넥스 상장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원활하게 민간 금융과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코넥스 상장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뉴시스
 
실용화재단은 지난 11월30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농식품 융복합 산업분야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식시장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경력 등을 이유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개장됐다.
 
주식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초기 중소벤처기업은 코스닥 시장이 재무적 장벽이 높아 진입이 어려운 반면, 코넥스 시장으로의 진입은 보다 용이하다. 특히 '코넥스 기술상장특례 평가기관'을 통해 기술력 및 성장성을 심사받아 BB 이상의 평가등급을 받으면 상장적격성 심사를 위한 지정자문인 선임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초기 기술성장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하면 사업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어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고자 할 때, 은행 등 외부로부터 자금을 빌리지 않고 신규로 회사 주식을 발행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다.
 
또한 주식시장에 공개된다는 것으로 투자기관 등 외부에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실용화재단은 '농식품 융복합 특화 기술평가기관'으로서 동 산업분야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이 기술평가를 활용해 주식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특례상장용 평가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아울러 이를 활용해 올해 5개 기업의 상장을 위한 기술심사를 진행해 가시적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초기 단계에 있는 농산업체의 성장에는 안정적인 자금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이번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 지정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원활하게 민간 금융과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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