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정기인사…AK플라자 등 3개사 대표 신규선임

2020-11-30 14:39:02 ㅣ 2020-11-30 14:39:02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애경그룹이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를 30일 단행했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2명, 임원 발탁 3명 신규 영입 3명 이동 1명 등 총 13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주항공 김재천 부사장(사진·왼쪽)이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제주항공 호텔사업본부장 송병호 상무가 애경개발 대표이사로 승격 이동하며 2명의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한편 애경그룹은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주요 5개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애경그룹 측은 "이번 인사 역시 상반기 그룹인사의 연장선에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대비를 위한 고객지향적 혁신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K플라자의 수장을 맡게 된 김재천 신임 대표는 2009년 애경그룹에 입사해 AK홀딩스, 제주항공을 거친 소통에 탁월한 인사 전문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현장 직원과의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제주항공에서 성공시킨 혁신적인 사업모델의 성장 DNA를 AK플라자에 이식 시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 혁신을 이뤄낼 계획이다.

◆AK플라자

<승진>

△대표이사 김재천

<전입>

△상무보 김영훈

◆애경개발

<승진>

△대표이사 송병호

◆코스파

<승진>

△대표이사 김성호 전무

◆애경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