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펀더멘털 둔화 우려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급격한 추세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원상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30일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장 내부적으로도 단기조정 신호가 출현하고 있다"면서도 "단기조정엔 대비하지만 추세전환은 기우"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물론 전날의 조정이 하락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1년간 국내증시는 빠른 경기회복과 차별화된 이익모멘텀을 기반으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러한 흐름은 최근까지도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한달간 코스피 지수는 10% 가까이 반등했지만, 지수 반등을 능가하는 빠른 이익개선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9배를 하회하고 있다"며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위치(=중장기 상승추세 유효)한 국가들 중에서 PER가 9배를 하회하는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적으로도 코스피 1690선에는 20일과 60일선이 중첩된 지지대로 작용하고 있어 일시적으로 붕괴되더라도, 향후 의미 있는 지지대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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