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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구개발센터,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 개소…데이터 분석 공간 구축
사용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전문가 자문·비즈니스 멘토링 제공
2020-11-12 12:59:25 2020-11-12 12:59:25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는 서울시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빅데이터를 이용·활용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데이터 축적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센터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KT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주관 기업으로 BC카드(카드 결제), 넥스트이지(관광) 등 14개 기관과 협력해 113TB(테라바이트) 상당의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오픈랩은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데이터를 연구·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오프라인 공간이다. KT는 사용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 데이터 분석 기술·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분야별 빅데이터 전문가 자문 및 비즈니스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고성능 분석 서버를 통해 인공지능(AI) 추론 및 예측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개소한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을 통해 국내 데이터 기반의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KT는 디지털 뉴딜의 중요한 자원인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T 직원들이 '통신 빅데이터 오픈랩'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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