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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부인 운영 전시기획사 과세자료 확보(속보)
2020-11-11 13:13:11 2020-11-11 13:13:11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과세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정용환)는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관련 고발 사건 수사를 위해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이 업체의 과세자료를 세무 당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됐고, 형사고발된 사안에 대해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원전 수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해당 수사에 착수해 검찰총장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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