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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2일부터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15일 RCEP 서명
15개국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FTA 탄생
2020-11-10 11:34:50 2020-11-10 11:34:50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아세안(ASEAN) 관련 5개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15일에는 세계 인구의 3분의1을 포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하고 "문 대통령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에 걸쳐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 관련 5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5개 정상회의는 각각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등이다.
 
15일에 열리는 RCEP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RCEP 서명식이 진행된다. RCEP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 국가가 참여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2일부터 아세안 관련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4월14일 오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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