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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 코로나19 뚫고 5만톤급 탱커 4척 수주
2020-11-02 10:49:08 2020-11-02 10:49:08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새주인을 찾고 있는 중견조선소 대선조선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5만톤급 탱커 4척을 수주했다. 
 
대선조선은 라이베리아 소재의 선주사로부터 5만톤급 케미컬탱커 4척(옵션 2척포함)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600억원이며 오는 2022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선조선은 올해 연간 목표액의 64%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선박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으로 개조 가능한 'LNG 레디(Ready)'로 건조된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대선조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돼 매각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조선은 최근 부산 지역 향토 기업인 동일철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매각 협상을 진행중이다.  
 
대선조선 전경. 사진/대선조선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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