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새희망자금 212만명에 2조3029억 지급완료"

26일부터 현장접수도 가능…일주일간 5부제 실시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희망자금 신청을 실시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한달간 소상공인 212만명에 2조3029억원이 지급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는 현장방문을 통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존대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온라인신청을 통해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을 진행해왔다. 온라인신청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직접 신청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 전국 2839개 현장접수처를 방문해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원활한 신청과 접수를 위해 현장방문 신청 첫주인 이날부터 30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26일에는 1번과 6번, 27일에는 2번과 7번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장방문 신청 둘째주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는 5부제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대상자중 현재까지 신청하지 않고 있는 26만명에게 지난 23일부터 직접 전화를 걸어 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방문 신청 5부제 일정.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