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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ELS 발행 9조8천억원…전년 대비 45% 감소
2020-10-20 16:13:20 2020-10-20 16:13:2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9조8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분기 대비로는 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살펴보면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발행이 전체의 86.4%로, 8조5040억원에 달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9.3%인 91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지수인 S&P500를 기반으로 한 ELS는 7조1449억원, EURO STOXX50 기반의 ELS는 6조528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각각 25.3%, 37.5% 증가했다. HSCEI는 2조115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2% 감소했고, NIKKEI 225 1조3759억원, HSI 617억원으로, 각각 14.2%, 53.5% 늘었다.
 
국내 지수인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8152억원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28.7%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의 68.0%인 6조6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모는 3조1485억원으로 32%였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 줄어든 반면 사모는 1% 증가했다.
 
3분기 ELS 상환 금액은 15조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한 21조8690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167.9% 증가했다. 조기 상환금액은 11조3301억원으로 전체의 75.4%를 차지했고, 만기 상환금액은 3조2131억원(21.4%), 중도 상환금액 4929억원(3.3%)으로 집계됐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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