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NH투자증권이 최근 4년간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포함해 5479억원 규모의 부실상품을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NH투자증권 부실상품 판매현황’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이후 라임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를 비롯한 9개 운영사의 69개 상품을 취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급한 상품은 총 5958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55개 상품은 환매중단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매중단 잔고는 5479억원에 달했다.
여기에는 이탈리아 건강보험채권에 투자하는 DB자산과 멀티전략을 구사하는 알펜루트, 자비스 팝펀딩을 비롯해 투바앤 RCPS에 투자하는 아너스와 디스커버리, 헤리티지DLS, 라팀DLS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옵티머스 환매중단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렇게 많은 부실상품을 운영해왔고 라임사태까지 겪고도 옵티머스의 부실상품을 제대로된 검증 없이 판매해 화를 키웠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을 되풀이 하지 않고 최고의 전문 투자증권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NH투자증권 임직원 전체의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이양수 의원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