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이 한국은행의 국채 단순매입과 글로벌 금리 하락 영향으로 강세를 시현한 가운데 장외 채권거래량은 한달 전보다 18%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73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6조원(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발행은 11조6000억원으로 발행잔액은 2232조8000억원으로 나왔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기업의 발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사채 발행량(8조9000억원)은 전월 대비 3조1000억원 확대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총 38건(2조980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2건, BBB등급 1건 등 총 3건 발생했다.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2.9%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발행량 증가와 금리 하락 영향으로 전월(375조1190억원) 대비 68조3000억원(18.2%) 증가한 443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은 한달 전보다 2조4000억원 늘어난 2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채는 6조원, 통안채 2조원 등 총 8조865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50조9532억원으로, 8월(150조9763억원)에 견줘 231억원 감소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은 추석연휴로 시중은행의 발행이 축소하면서 한달 전보다 3조4000억원 줄어든 3900억원(총 6건)이 발행됐으며 적격기관투자자대상증권(QIB) 채군 등록은 4개 종목(7900억원)을 기록했다.
표/금융투자협회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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