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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원스톱으로 신청한다
2020-10-12 12:00:00 2020-10-12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폐업 예정 소상공인 재기를 위한 플랫폼이 개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일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전용 시스템)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 ‘재도전장려금.kr’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신청하는 플랫폼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그간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한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거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플랫폼 등 다른 누리집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플랫폼 개편으로 폐업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 폐업과 취·창업에 관련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의 소상공인 확인 서류 제출 없이 필요에 따라 직접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재도전장려금 누리집을 통해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 플랫폼에 일괄 연계된다.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재도전장려금.kr”) 개편 내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박치형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폐업 소상공인이 재도전 장려금과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홍보와 신청 편의를 강화해 실질적인 재기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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