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유가 충격에 2%대 하락
외인·기관 팔자세, 코스닥도 하락 출발
2026-09-02 09:52:22 2026-09-02 09:52:22
[뉴스토마토 김현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여파로 3% 넘게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닥도 2%대 하락하며 장중 800선을 내줬습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33분 기준 코스피는 150.82포인트(2.21%) 하락한 6684.98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33포인트(3.08%) 내린 6625.47에 개장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3233억원, 기관은 403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58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 코스피200 야간선물의 3%대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장중 저가 매수세와 미국 기술주 관련 호재 등에 반응하면서 낙폭을 줄여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70%) 내린 815.5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802.80에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0억원, 30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46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9.02포인트(0.79%) 내린 5만2766.8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67포인트(0.71%) 하락한 7631.47, 나스닥종합지수는 271.12포인트(1.03%) 내린 2만6099.77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김현경 기자 kh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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