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부동산 시장이 다시 관망 국면에 들어섰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물은 늘고 있지만 거래는 살아나지 않는다. 집을 파는 사람은 많아졌지만 사겠다는 사람은 줄었다. 시장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배경은 분명하다.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다. 유예 기간이 끝나면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다주택자들이 서둘러 매물을 내놓는 이유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서 이런 흐름이 뚜렷하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세금 정책이 매물을 늘리는 효과는 있지만 거래까지 늘리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매도와 매수 사이에 간극이 생기면서 시장은 멈춰 서 있다.
이 분위기는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