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아이폰 지도 독도 표시해달라" 애플에 항의
2022-10-25 13:10:40 2022-10-25 13:10:40
사진=서경덕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아이폰 지도에 독도를 표기해달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25일 서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번 서한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각 나라별 애플 사용자들에게 독도 표기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가운데 현재까지 미국 등 22개국 아이폰 지도에 독도 표기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적었다.
 
이어 서 교수는 항의 서한 내용에 대해 공개했다.
 
항의 서한에 따르면 서 교수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동해'에는 '울릉도'와 '독도'라는 섬이 있는데 한국에서 검색하면 '독도'로 올바르게 표기되지만, 일본에서는 그들만이 주장하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오류이자 잘못된 표기"라면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두 나라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아이폰 지도를 검색하면 독도에 대한 표기가 아예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기업 애플에서 세계인들에게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검색을 하더라도 '독도'로 명확히 표기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서 교수는 "이번 항의 서한에는 독도에 관한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우편으로도 독도에 대한 영문자료를 함께 동봉해 보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독도 상공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드론쇼'를 기획중이다. 앞으로 이를 다국어 영상으로도 제작해 글로벌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