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가을 분양시장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468만원이다. 지난 1월 분양가가 1415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3.74% 오른 가격으로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방 분양가 상승이 눈에 띈다. 지난 8월 기준 광역시와 세종을 제외한 지방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4만원으로 지난 1월(1145만원)보다 5.15% 올랐다.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며 공공택지지구 아파트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는 공공부문이 개발하는 택지로 지역과 상관없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일원에 조성된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6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838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평균 8.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해당 단지 분양가는 3.3㎡당 약 993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청주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 1060만~1075만원이었다.
또 지난 8월 전라남도 무안군 오룡지구에서 분양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도 6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673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평균 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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