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8일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검찰개혁 입법추진 변호사, 시민 필리버스터'에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2022.4.28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가 진중권 전 동양대 부교수를 손절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23일 서 교수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그를 손절하는 이유"라는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사진=서민 교수 블로그)
서 교수는 "네 명이 모였는데 혼자 말 다 하는 분"이라 운을 떼며 "걸핏하면 손절을 이야기하는 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안하다는 소리조차 안하신 분"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서 교수는 구체적으로 진중권 교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내용상 진중권 교수임을 알 수 있게 서술했다.두 사람은 '조국 흑서'(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공동 저자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사진=서민 교수 블로그)
끝으로 서 교수는 "이젠 내가, 그를 손절한다"며 "넘버1이고 뭐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이와 상대하고 싶지 않다"며 내용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 교수와 진 전 부교수의 신경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 서 교수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악마"라 지칭하자 진 전 교수는 "이제 선동가가 다 되었군"이라고 비판하며 신경전으로 번졌다. 당시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은 비판이 아니라 선동입니다"라며 "서민 교수와는 같이 갈 수 없겠네요"라며 날선 비판을 남기기도 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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