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에 UAM 이착륙장 건설…"시장 선도"
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과 업무협약 체결
2022-04-18 07:58:12 2022-04-18 07:58:12
(왼쪽부터) 송재용 현대자동차 상무,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가 UAM 버티포트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을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본사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송재용 현대자동차 AAM(미래항공모빌리티)본부 상무, 이규성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포함한 3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UAM 기체개발·상용화의 주축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인 현대자동차,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개발 역량을 활용해 UAM 버티포트 개발 사업지 선정과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UAM 버티포트는 도심 내 위치한 UAM 이착륙 공간으로, 도심 주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는 신규 인프라 공간이다. 향후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 역할 뿐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전망된다. 오는 2040년 글로벌 UAM 시장규모 1700조원 중 인프라 시설이 74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UAM 버티포트 관련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기타 UAM 관련 적극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개발 중인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와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중인 UAM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해당 자산을 신(新)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 사업은 기존 자산을 매입해 복합건물을 개발하고 시공·운영하는 것이다. KTX 서울역, 공항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과도 인접하다. 3개사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외에도 국내 설치 예상 사업지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방안, 콘셉트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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