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브로커’ 칸 진출, 다른 언어 문화적 차이 초월한 결과”
2022-04-15 10:20:26 2022-04-15 10:20:2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을 일궈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개인적으론 8번째 칸 영화제 공식 초청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사진=뉴시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제작사인 영화사 집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감을 전했다. 15일 고레에다 감독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초월해 이뤄낸 이번 작업을 높게 평가 받음으로써 나뿐만 아니라 작품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출연 배우들이 함께 보답을 받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작품으로 4년 만에 칸 국제영화제에 참여하게 됐는데, 비단 코로나19’ 팬데믹 상황뿐 아니라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계속해서 영화를 만들고 세상에 전달하는 일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칸 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4일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18편을 발표했다. 한국영화로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초청됐다. 두 작품 모두 CJ ENM 투자 배급 작품으로, 한 해 같은 투자 배급사가 두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동시 진출 시킨 기록까지 남기게 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01디스턴스’(경쟁 부문), 2004아무도 모른다’(경쟁 부문/남우주연상 수상), 2009공기인형’(주목할만한 시선), 2013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경쟁 부문/심사위원상 수상), 2015바닷마을 다이어리’(경쟁 부문), 2016태풍이 지나가고’(주목할만한 시선), 2018어느 가족’(경쟁 부문/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칸 국제영화제 초청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이 출연하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다음 달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뒤 국내에선 오는 6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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