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원내대표 출사표 "민주당 변화 이끌겠다"
"172석 안주해서는 고작 2년 연명할 뿐"
2022-03-21 18:00:33 2022-03-21 18:00:47
안규백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14일 오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4선의 안규백 의원이 21일 "국민을 위해, 당원동지를 위해 앞으로 제대로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후보의 역량은 하늘과 땅 차이였음에도 9일 우리는 선택받지 못했다. 정치교체, 정치개혁이 절실하다"며 "172석에 안주해서는 고작 2년 연명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혐오가 아니라 신뢰가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치개혁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신상필벌을 분명히 함으로써 민주당의 가치에 동의하는 분들과는 폭넓게 함께 하되, 선을 넘는 행위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진짜 야당답게 변해야만 한다. 윤석열정부, 경제는 박근혜, 안보는 MB 2기를 예고하고 있다"며 "국정농단 창조경제, 국민 생명을 지키지 못한 MB 안보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 당장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의 과정에서도 무능과 독선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초선의 패기, 재선의 열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를 구성하겠다"며 의원들 표심을 자극한 뒤 "지방선거에서 모든 당력을 결집시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24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안 의원 외에 3선의 김경협·박광온·박홍근·이원욱 의원 등이 도전 의사를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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